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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목진석·나현·안국현…쟁쟁한 이들이 챌린지리그에 왜?
목진석, 나현, 안국현(왼쪽부터 순서대로) 승리 팀에만 대국료 100만원이 지급된다. 패한 팀엔 한 푼도 없다. 17일 춘천시에서 개막된 챌린지리그 얘기다. 그런데 이 대회에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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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일본 바둑영재가 몰려온다
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팀 용병으로 뛴 나카무라 스미레. [사진 한국기원] 세상은 가속의 시대라지만 바둑의 시계는 여전히 느리게 간다. 변화도 느릿하게 일어난다.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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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후지쓰배 우승 박정환 9단 탈락 충격
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조 추첨. 한국(18명), 중국(12명), 일본(2명)의 순으로 진행된 삼성화재배 32강전 조 추첨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박지은과 구리가 속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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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대마 119로 살았다 그러나 …
○·구리 9단 ●·나현 초단 제11보(109~119)=대마불사라는 격언이 무색하게도 흑 대마가 살 확률은 10% 미만이란다. 이 대마 하나만 살려야 한다면 5대5지만 백엔 왼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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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이창호를 닮은 나현 초단
○·구리 9단 ●·나현 초단 제2보(17~27)=준결승 첫판에서 구리 9단은 꽤 떨었다. 쿵제에 이어 구리마저 꺾인다면 중국은 나현이란 소년에게 쌍두마차가 모두 무너지고 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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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구리, 관록을 보이다
○·구리 9단 ●·나현 초단 제7보(69~74)=흑진 속으로 푹 들어온 백 두 점이 조용히 분탕질을 시작했다. 이곳 흑진은 약간 엷은 정도여서 얼핏 그 약점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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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묘수 77이 결정적인 수순 착오였다
○·구리 9단 ●·나현 초단 제8보(75~88)=76으로 흑▲ 한 점이 떨어져 나갔다. 중앙 쪽에서 급소를 얻어맞은 데 따른 뼈저린 결과였다. 의외의 허점을 찾아내 상대방을 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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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나현, 본능적으로 도박을 걸다
○·구리 9단 ●·나현 초단 제9보(89~99)=인생살이는 본래 불공정 게임이지만 바둑은 본래 공정 게임이다. 그러나 제아무리 공정한 게임이라도 실력만 가지고는 안 된다. 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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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나현 초단, 8강 도약
○·나현 초단 ●·펑리야오 5단 제 10 보 제10보(114~134)=지난주 상하이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결승전. 1대1 상태에서 맞이한 최종국에서 원성진 9단은 구리 9단의 현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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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강유택, KC&A배 신인왕전 우승 外
강유택, KC&A배 신인왕전 우승 강유택 4단이 13세 소년 기사 이동훈 초단을 2대0으로 꺾고 제1회 KC&A배 신인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. 지난 5월 프로가 된 이동훈은 조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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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구경꾼들을 경악시킨 150
○·나현 초단 ●·쿵제 9단 제11보(135~152)=나이가 어릴수록 계산에 강하고 종반 끝내기가 강하다. 나이를 먹으면 이창호 9단 같은 ‘신산(神算)’마저 속절없이 무뎌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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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앙팡테리블의 반란
세계로 확산되는 ‘점령’ 시위 탓인가. 이름도 낯선 어린 기사들이 빠른 속도로 바둑판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. 16세 나현 초단이 유성에서 쿵제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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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16세 나현, 구리 9단과 ‘황야의 결투’
한·중 2대2로 치러지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전. 최정상급이 살아남은 중국이 이창호-이세돌이 탈락한 한국보다 전력 면에서 크게 우세하지만 한국은 8강전의 기적에 이어 나현 초단에게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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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한국 1~6위 모두 출동 … 차이나 블랙홀
2012 중국 리그 다롄 팀의 박정환(왼쪽)이 시안 팀의 귀위정과 대결하는 모습.2013 KB바둑리그가 9일 개막식을 치르고 11일 지난해 우승팀인 한게임과 4위 포스코 캠텍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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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소식] 이창호, KBS바둑왕전 결승에
이창호(사진) 9단이 7일 KBS바둑왕전 승자조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꺾고(233수, 흑불계승) 새해 첫 결승무대에 올랐다. 이창호는 승자조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도 꺾어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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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 can” 태권도 정신 알리려 영화 만들었죠
미국에서 고아로 자란 10대 소년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다. 그는 우연히 만난 한국인 소녀를 사랑하게 되지만, 다시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. 소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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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죽는날까지 태권도 가르치는게 꿈" 태권도 정신 전파위해 영화까지 만든 70대 사범
미국에서 고아로 자란 10대 소년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다. 그는 우연히 만난 한국인 소녀를 사랑하게 되지만, 다시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. 소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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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켐텍,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준우승
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 간의 맞대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항 포스코켐텍. [사진 한국기원]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 간의 맞대결에서 포항 포스코켐텍이 준우승을 차지했다. 중국 장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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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켐텍 변상일 9단, KB바둑리그 첫 MVP 올라
kB바둑리그 MVP에 오른 변상일 9단 [사진 한국기원] 한국 랭킹 4위 변상일 9단(21)이 KB바둑리그 MVP에 올랐다.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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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우승자들 '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'서 한자리
지난해 열린 16회 한화생명배 대회장 전경 [사진 한국기원] ‘바둑 인재의 등용문’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역대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. 한화생명은 단일 대회 최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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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환 9단, KBS 바둑왕전 결승전 선승
박정환 9단 [사진 한국기원] 박정환(25) 9단이 KBS 바둑왕전 결승전에서 김지석(29) 9단에게 선취점을 올렸다. 1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제36기 K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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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“내년에도 바둑에 만족 못하면 승부사 인생 접겠다”
KBS 바둑왕전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이 나현 7단을 2대 0으로 꺾고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. 시상식에서 바둑판 모양의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세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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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용직의 바둑 산책] 잘 먹으니 배짱 쑥쑥 … 세계대회도 잡아보겠다
지난달 2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물가정보배 결승 2국에서 나현 4단이 박창명 초단을 이기고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. 우승 직후 나 4단은 5단으로 특별 승단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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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 4 대 4 팽팽 … 박정환 vs 탕웨이싱 최대 빅매치
2015 삼성화재배 8강전은 한국과 중국의 4대 4 대결로 압축됐다. 왼쪽부터 김동호 4단, 스웨·커제 9단. 변상일·장타오 4단, 이세돌·탕웨이싱·박정환 9단. [사진 한국기원]